파인애플

녹음기를 이용한 효과적인 공부법 본문

리뷰

녹음기를 이용한 효과적인 공부법

디디(didi) 2015. 3. 5. 10:14
반응형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 걸까?

공부방법에 대한 책과 동영상 강의가 많은데 공부에는(사실은 시험) 분명 요령이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에서는 시험공부는 사실 학문을 배운다는 것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잘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물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내용을 소화해야 하는 것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우리나라 공무원 수험서를 보자
과목별로 매우 두꺼운 분량의 책들이 여러 권이 있다.

이 책을 타이핑하면서 요점 정리를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물론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억이 더 잘되는지도 모르겠지만 필자는 공부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그건 책을 읽고 난 후에 요점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녹음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필기시간을 줄일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 공부법도 역시 부지런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ebs 다큐프라임 우리는 왜 대학에 가는가를 보니깐 집에서 연기자처럼 책을 들도 왔다 갔다 하면서 공부를 하는 이들이 있었다.
물론 이들은 명문대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면 읽는 소리가 귀에 들리고 말을 하면서 이게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자연스럽게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을 한 다음 정리를 해가며 다시 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교육 선진국 미국과 유럽의 학교 교육은 토론과 발표(말하기, 듣기)를 위주로 진행된다.
이렇게 해서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런 교육이 분명 우리나라의 암기위주의 학습법보다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학습을 하면서 녹음된 음성을 듣다 보면 내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한마디로 내가 하는 말이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스스로 알 게 된다.


필자는 이전에 컴퓨터 강사를 하면서 녹음기로 강의를 녹음해서 들어보았다.
이렇게 해서 내가 말을 어떻게 하는지 (말을 더듬는지, 말이 너무 빠른지, 말을 조리 있게 하는지) 파악을 했고
문제가 있는 것을 조금씩 고쳐 나갔다.


강사(교사)를 하지 않더라도 나의 생각을 조리 있게 분명하게 설명하는 능력은 분명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을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도 그 이상이나 중요한 공부가 될 것이다.


필자는 처음엔 공부할 때 볼펜 녹음기를 이용해서 녹음을 했었다.

필자가 사용하는 제품은 이소닉 pcm-007이라는 제품이다.



물론 이 제품은 장단점이 있다.

 

먼저 장점은?
볼펜처럼 주머니에 넣을 수 있어서, 쉽게 고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VOR 기능이 있어서 효율적으로 녹음을 할 수 있다.
VOR은 일정한 크기의 소리가 날 때만 녹음이 되는 기능을 말한다.

 

그럼 단점은?
이건 필자가 사용하는 제품의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메모리의 파일 복사 속도가 느린 것이다.
그래서 녹음기에서 녹음한 파일을 컴퓨터로 복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배터리가 오래 가지 않는다

배터리 완전충전을 한다고 해도 4시간 반 ~ 5시간 정도 연속 녹음이 가능한 것 같다.
그러나 지금 녹음기는 없는데 공부 하기 위해서 녹음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이미 가지고 있는 기기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이 좋다.
기존의 Mp3플레이어의 녹음기능 그리고 , 스마트폰의 레코딩(녹음) 어플의 녹음 성능도 상당히 좋다

필자는 사용중인 3개의 녹음기기를 비교 테스트해보았다.

테스트 기기는 볼펜녹음기, mp3플레이어(sandisk sansa), 스마트폰 어플 (easy voice recorder) 이렇게 3개다.

 

세가지 제품을 최대한 같은 조건에서 테스트하려고 노력했다.
모두 녹음기에서 1.5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녹음을 했고 그 결과물은 아래에 기록해 두었다.
들어보면 3가지 경우에 녹음 성능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 펜 녹음기(pen voice recorder) pcm-007) 녹음

2. mp3 플레이어 (sandisk sansa fuze) 녹음


3. 스마트폰 (이지보이스 레코더 어플) 녹음


필자도 녹음한 것을 여러 번 들어보았는데 이중에서 mp3플레이어로 녹음한 것이 화이트 노이즈(지~~ 지~~~ 하는 소리)가 가장 적었다.
우리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mp3플레이어의 녹음 성능은 스마트폰이상으로 좋다.

녹음기를 이용한 공부법 노하우

말하며 녹음을 할 때는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쉬지 않고  30~40분 말을 하게 되면 정말 피곤하다.
입이 아프고 침이 마르고 머리도 아플 것이다.( 한마디로 힘들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먼저 눈으로만 읽고 중요한 내용을 머릿속으로 정리한 다음 녹음을 하는 것이 좋다
말은 또박 또박 천천히 해야 나중에 들을 때도 편하다.

 

그리고 목이 마를 때를 마실 물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겠다.
녹음을 할 때 일어 서서 책을 보는 독서대가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공부하면  잠도 덜 오고 공부가 더 잘 될 것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