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어페어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하나

러브 어페어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하나

러브 어페어의 주인공 마이크와 테리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서로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데 좋아한다고 말을 하지 않는 거죠

그러면서 서로는 서로의 진심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사랑인 걸까요.

마이크는 테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켰지만 안 지켰다고 테리에게  말합니다.

사실 약속을 못 지킨 것은 테리였죠.

테리는 어렵게 자신을 찾아온 마이크에게 약속 못 지킨 이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테리는 약속 장소 바로 앞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약속을 못 지킵니다.

마이크는 약속을 못 지킨 테리가 미안해 하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도 약속을 못 지켰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테리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약속을 지켰다는 것을 말입니다.

마이크 : 내가 약속을 지켰다는 걸 당신도 잘 알 잖아.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테리는 자신은 약속을 지켰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떠나가는 마이크를 붙잡지도 않고 사랑한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약속을 안 지켰다고 하면 자신에게 교통사고 난 것도 알게 될 것이고

그리고 마이크가 자신을 위해서 희생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그를 보내줘야 한다고 그녀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녀는 그를 무척 사랑하는데 지금까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그가 알아주기 바랍니다.

(테리 : 약속 장소에서 내려 당신을 올려다보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약속을 못 지켰어.

이제 걸을 수도 없는데 이런 나를 만나지 말고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당신을 보내주고 싶어…

하지만 나는 당신을 너무 사랑하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누구도 만나지 않고 기다려 왔는데…

내 마음은 당신 뿐이라는 것을 당신이 알아줬으면 좋겠어!)

결국 마이크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테리가 사실은….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이크의 마음도 마찬가지죠.

아니라 말해도

아닌 척을 해도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 생각합니다.

사랑이란 숨겨진 마음도 알아채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