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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활용

중고 노트북 구입 방법 자세히 알아볼까요

디디(didi) 2016. 3. 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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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까지 중고 노트북을 거의 10번 정도 구입해서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다.

이렇게 여러 번 노트북을 구매하고 사용하다 보니  중고 노트북 구매하는 노하우 같은 것도 생겼다

지금은 새 노트북을 사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알고 있는 노트북 구매 노하우 같은 것들 잊어버리기 전에 글로 남겨 두려 한다.


중고품 구매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즉 사람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좋은 판매자를 만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다.

 

필자는 주로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중고품을 구입한다.
카페에 보면 판매자의 거래 이력과 글들, 댓글 들이 있다.


판매자의 이전 판매, 구매 이력은 그 사람의 판매 신용도를 보여주는 척도다.
그리고 글은 그 사람이 성품을 나타내는 거울 같은 것이다.


이전 구매, 판매이력이 확실하고, 판매자의 거래 관련된 글에서 정직함이 느껴지면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하게 된다.
판매자가 쓴 글에서 반말과 비속어가 있고, 상식 없는 듯한 태도가 느껴지는 경우에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

 

판매자와 연락할 때 주로 문자메시지나 카페의 댓글을 이용한다.
물론 이것으로 부족할 때는 전화통화를 할 때도 있다.


저렴한 가격의 물품을 거래할 때는 전화는 1번도 하지 않고 단지 문자 메시지 만으로 연락을 한 다음 바로 거래를 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직거래를 많이 해본 경험으로 하는 것이고 초보자 분들은 이렇게 거래를 하지 말고 반드시 전화 연락 같은 것을 해보는 게 좋겠다.)


판매자의 전화로 연락을 할 때는 그 사람의 말투, 목소리 같은 것을 들어 본다.
판매자의  목소리나 태도에서 짜증 귀찮음, 성의 없음 같은 느낌이 들면 바로 거래를 중지하는 게 좋다.


말투가 거칠고 비속어를 사용하는 사람치고 성격 좋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그럼  실제로 판매자의 성격을 파악할 것인지 예를 들어 보겠다.
필자는 보통 이렇게 판매자에게 질문을 한다.


판매자가  설명하지 않아서 제품에 궁금한 것들을 묻는다.
내가 사용하려는 특정한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미 설명한 사항 외에 다른 특이 사항은  없는지를 묻는다.


당연히 이런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을 하는 사람과 거래를 해야겠다.


그리고 직거래 하기 위해 만나기 전에 전화로 약속을 할 때는 제품의 상태를 확인한 다음에 구매를 결정해도 되냐고 묻는다.
왜냐하면 판매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려고 제품의 단점을 숨기고 좋은 점만 이야기는 하는데 막상 만나서 제품을 살펴보면 설명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판매자들은 중고 거래 시에 제품 확인 후에 구매하지 않으면 좀 신경질적으로 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만나기 전에 확인을 해두는 게 좋다.
판매자가 이 질문에 답변을 시원하게 하지 않으면 역시 거래를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러면 왜 노트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일까?
보통 노트북은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사용하는 게 더 어렵다.

예를 들면 노트북에는 기능키가 있는데 이것으로 화면 밝기, 소리음량,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기능 켜고 끄기를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는 바이오스 메뉴도 데스크톱과 다르다.


사용중인 노트북의 바이오스 셋업에 들어가는 단축키를 모르는 사용자도 많을 것이다.
복원시스템, 시스템 리커버리가 무엇이고 그것이 자기 노트북에 있는지 있으면 사용하는지 모르는 노트북 사용자들 많다.

 

이렇게 노트북 모델마다 기능과 위치가 차이가 있어서 필자도 노트북을 구입하면 열심히 설명서를 읽어 본다.


그리고 이것도 알아두면 좋겠다.


컴퓨터는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가격과 성능이 다르니깐

내가 구입한 제품은 어떤 cpu,그래픽카드, 메모리,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이다.


노트북 사용자라고 해도 컴퓨터를 잘하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인 사용법만 아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니 판매자도 자기가 사용하는 제품의 기능과, 문제점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판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 대화 내용을 살펴보자
이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구매자 : 제품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거죠?

판매자 : 네 아무런 문제 없을 거에요!

궁금하면 만나서(직거래할 때) 확인해보세요.


또는 제품에 이상이 있는데 알고 있으면서 구매자에게는 잘 모르겠다고 하는 판매자들도 있다.
(그런데 구매자도 판매자도 노트북에 관련된 지식이 없이 구매를 하게 되는 경우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필자는 판매자와 만나면 먼저 이렇게 물어본다
제품을 살펴보고 주요 기능들 간단히 확인 해보고 나서 구매 결정을 해도 되나요?


이렇게 말이다.

이렇게 말하면 판매자는 보통 그렇게 하라고 하며 제품의 제품의 상태에 대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만약 판매자가 귀찮아 하면 당장 그 거래를 취소하는 게 좋다.
(그런 경우는 판매자가 판매제품의 기능이나 문제점을 모르고 있고 확인하지도 않았을 것이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제품을 확인한다고 해서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고 만지고 흔들어 보면 곤란하다.
그렇게 하면 제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고 판매자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제품을 확인해 봤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때는 판매자에게 이유를 설명하고 거래를 하지 않으면 된다.
좀 미안 하기는 하지만 사기 싫은 물건을 억지로 살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  노트북 구입시 체크해야 사항을 상세하게 알아보자.

1. 노트북의 겉모습을 살펴본다.

노트북 표면에 깨지고 금이 간 곳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런데 실제로 거래할 할 때는 이게 생각보다 잘 안 보이니까 눈에 힘을 주고 잘 확인하는 게 좋겠다.


2. 키보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메모장을 실행해서  실제로 키보드를 눌러서 글자가 잘 입력이 되는지 확인한다
이것은 노트북 구매할 때 너무나 당연히 해야 하는 국민 매뉴얼 이라 생각하자.


3. 배터리 상태를 확인한다.
오래된 배터리는 부풀어 올라서 형태가 변형되는데 이런 배터리는 본체에 장착할 때도 틈이 생기고 잘 끼워지지 않는다.(구매금지)
배터리는 오래 사용하면  아예 충전이 안되거나(방전) 사용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이동하면서 사용할 일이 많다면 이런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신품 배터리를 구매한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고 중고 노트북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경우도 있다.


4. 전원 어댑터 케이블의 외관 상태를 확인한다.

어댑터는 매일 사용하는 부품이라서 전원 케이블 피복이 손상되거나 벗겨진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합선이 될 수 있다.

5. 전원을 완전히 끈 후 다시 부팅할 때 오류 메시지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컴퓨터가 부팅할 때는 시스템을 체크해서 오류가 있다면 메시지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부팅할 때 마다 노트북 시간이 초기화되면 이건 노트북의 Cmos 배터리가 닳아서 그런 것이다.

6. 무선 인터넷 기능을 확인하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의 와이파이 성능은 태블릿, 스마트폰 보다 좋다.
그러나 어떤 제품에서는 AP와 조금만 멀어져도 와이파이 신호가 확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도 확인한다.


7. 동영상 사운드 기능 을 확인한다.
샘플 비디오(음악 )파일을 재생해보고 이어폰을 연결해서 들어 본다.

8. 모니터 화면의 상태(불량화소, 밝기)를 확인하다
이건 불량 화소 확인 프로그램 실행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능키를 이용해서 화면  밝기를 최대 또는 최소로 조절해 본다.


9. 여러 입출력 포트 기능 확인
USB 메모리를 연결해서 USB 포트가 잘 작동 하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디카를 사용하는 경우엔  SD카드 슬롯에 메모리를 연결해서 확인한다.

 

사운드 및 마이크 입력 단자 ,멀티카드리더기, HDMI, 외부 출력 포트를 작동상태를 확인한다.
(이것은 직거래시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구매한 당일에라도 확인한다.)

 

10. 기능키 작동확인
다음에 설명하는 주요한 기능들은 기능키로 작동하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한다.
(블루투스온/오프, 무선랜 온/오프,  화면 밝기조절 ,볼륨 크기 조절, 내장 카메라 온오프 , 시스템 절전모드단축키)

 


중고 제품 구매 후 반품 환불하는 문제

중고 직거래 장터의 글들을 보면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
필자 역시 판매, 구매를 모두 하고 있지만 중고 노트북 구매시 환불/반품은 어렵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현장에서 제품 확인하고 합의해서 거래를 한 것인데 나중에 안 된다고 환불 요구를 한다면
판매자는 구매자가 제품 사용하다가 고장을 내고서 반품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물론  명백한 제품의 결함이 있다면 당연 환불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구매자가 보호받기는 힘들 것 같다.
반품/환불을 한다고 해도  상품의 가치하락으로 인해서 전부환불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로 중고품  판매자들은 거의 환불/반품을 안 해주려고 한다.
그러니 제품 구매시 꼼꼼하게 살피고 꼭 필요하다 싶으면 구매를 하는 게 좋겠다.


중고물품 거래 사기는 어떻게 피 할 수 있을까?

안 그럴 것 같지만 실제로  중고물품 거래에서 사기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사기꾼들이 자기 이마에 나 사기꾼이야 이렇게 써 붙이고 다니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사기를 당하지 않고 직거래를 할 수 있을까?

1. 판매 가격이 이상하게  싼 제품이 있는데 이런 제품을 일단 의심하는 게 좋다.
아닐 수도 있지만
이건 사기꾼이 가격으로 구매자를 낚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인 경우가 많다.
누구라도 정상적인 제품을 절대 싼 가격에 판매하지 않는다.

 

2. 중고 제품을 구입할 때는 가능하면 직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판매자가 직거래는 안되고 선입금 착불 거래만 한다면 이 들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많다.
이런 판매자는 꼭 피하는 게 좋다.

인터넷 중고 거래 카페에서 거래한다면 이전 판매구매 실적이 최근까지 꾸준하며 카페에 글도 많이 올리는 신용이 있다면 택배 거래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중고 거래를 많이 해본 다음에 하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고품 직거래를 하기 전에 준비사항

구매대상 노트북 모델명을 확인해서 시스템 사양과, 기능, 장단점, 구매자의 구매후기, 사용기를 읽어본다.제조사 홈 페이지에서 제품 설명서를 찾아서 읽어 본다.

도서관(독서실, 시험대비용)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

노트북에서  소음이 얼마나 나는지 확인한다.
이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한 후에 노트북에 귀를 가까이 대고 소리를 들어보면 된다.


오래된 노트북은 쿨러가 낡아서 소음이 나는 경우가 있다.
소음은 부팅할 때 종료할 때 크게 날수가 있으니 이때도 확인한다

컴퓨터를 잘 모르고 윈도우 설치방법 모르는 모르는 사용자는 중고 노트북도 국내 메이커 노트북 제품을 구입하는 게 진리다.
이런 제품은 AS도 잘되고 복원시스템도 있어  초보자도 복구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삼성노트북에는 삼성복원솔류션이, LG노트북에는 LG Smart Recovery 같은 시스템 복원 프로그램이 있다.


중고물품 직거래는 어디에서 언제하는게 좋을까

직거래는 사람이 많은 곳 그리고 밝은 곳(낮)에 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지하철, 버스, 기차 터미널, 카페 같은 곳을 말한다.

이런 곳에서 거래를 하면  안심이 고 맘이 편해서 제품을 자세히 확인할 수가 있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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