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차 기어 변속하는 방법

수동차에서는  기어변속하는 것이  중요한 운전 기술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기어를 변경해야 차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차량 흐름에 따라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다.

 

필자는 아반테 수동차와 마티즈 수동차를 타고 다닌다.

(마티즈 구형차에는 rpm 계기판이 없다.)

 

그래서 처음에 운전할 때는 속도계를 보고 또 엔진소리를 들어가며 기어 변속을 했다
물론 지금은 속도계는 안 보고 엔진 소리와 차량의 속도로 감으로 판단해서 변속을 한다.

 

필자는 이렇게 기어 변경을 한다.

1단 기어는 물론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사용한다.

2단 기어는 차가 정상적으로 출발하는 것 같으면 바로 변경한다.

3단은 30km 이상 의 속도에서

4단은 40km이상의 속도에서

5단은 50km이상에서 속도에서 기어 변속을 한다.

 

그런데 이것은 일반적인 기준일뿐 항상 이렇게 변속을 하는 것은 아니다.

기어변경은 도로의 경사도(오르막 내리막) 또는 차 안의 물건과 승차인원의 수에 달라지기 때문에 기준을 정할 수가 없다.

 

예를 들면 내리막길 경사에서는 엑셀을 밟지 않아도 차의 가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오르막길 경사와는 반대로 더 빠르게 기어변속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르막길에서는 평지보다 기어변속을 느리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사 심한 곳에서 마티즈 처럼 힘이 약한 차는 멈추기도 한다.

한 마디로 차의 움직이는 속도에 맞게 기어 변경을 한다는 말이다.

아반떼 수동

마티즈 수동

필자는 몇 년 동안 오토 운전을 했었는데 그러다 갑자기 수동 운전을 하게 되었을 때 정말 기어 변경 하는 것이 어려웠다.
수동차에는 클러치가 있는데 클러치를 조절하는 것에 신경 쓰다가 기어를 제대로 변경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는 기어를 1단에서 2단으로 변경하는 것이 어려웠다.

다른 기어 단수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1단에서 2단으로 기어를 올릴 때는 뭔가 너무 빡빡하고 톱니가 걸리는 소리가 났다.

처음엔 차가 왜 이렇게 안 좋아!

 

이래서 수동차 운전하겠어!
이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생각을 고치고 연습을 맣이 했었다.

성급하고 힘으로 억지로 밀어 넣는 기어 변속하는 습관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역시 연습은 좋은 것이었다.
지금은 기어변속할때 그냥 자연스럽게 하고 고민 같은 것 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아반테 수동차 같은 경우엔 기어 변경할 때 빡빡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되는 마티즈는 기어 변경이 좀더 힘든 게 사실이다.

 

2. 차량의 속도와 기어변속의 시점
동영상을 보면 대략적인 기어변속의 시점을 알 수 있다.

아반떼 수동차

마티즈 수동차

마티즈는 경차라서 그런 것이고 중형이상의 수동차는 기어 변속을 좀더 늦게 해야 차량의 울컥거림이 없이 기어 변속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32km/h 에 3단 넣는데 30km/h에 3단 넣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이런 유치한 말은 좀 안 했으면 좋겠다.

하루 이틀 차를 타는  것도 아니고 기어 변속은 자신의 차에서 차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알아서 하면 될 것이 아닌가

필자도 아반테 수동을 처음 탔을 때 마티즈 하는 것처럼 기어 변경을 해서 차가 울컥거리고 했는데 몇 분 운전하면서 기어 변속 시점을 늦추어서 운전을 했다.

 

기어 변속할 때 울컥거리지 않게 변속하려면 어떻게 할까?
기어변속 후 출발할 때 기어와 클러치를 시소놀이 하듯이 부드럽게 조작하면 된다.

 

그런데 말은 쉽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클러치를 조절하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 물 흐르듯 기어 변속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아반떼 수동 주행중 기어 변경 정지후 출발 방법

 

필자는 수동 3년 정도  운전 했는데 가끔 짐 싣고 언덕길 같은 곳에 있을 때 사고가 안 나고 무사히 지나가지만 사실 매번 긴장을 한다.

 

지금 필자의 수동 운전실력을 스스로에게 평가하라고 한다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어디 가서 수동 운전 좀 한다고 명함을 내밀기엔 곤란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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