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

북리뷰할때 포스팅 제목을 정하는 방법 본문

나의 삶

북리뷰할때 포스팅 제목을 정하는 방법

디디(didi) 2016. 1. 21. 17:29
반응형

북리뷰할때 포스팅 제목을 정하는 방법


사람들은 갈수록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동네 서점 없어진 것은 오래 전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북리뷰하는 분들 보면 소중한 분들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북리뷰하면 블로그에 와서 글 읽는 사람이 적다.


그건 글 내용이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포스팅 제목을 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그걸 모르고 자기만의 포스팅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좀더 방문자의 시선을 끌 친근하고 눈에 띄는 글 제목을 짓는다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필자가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하는 책 광고가 2개 다.


하나는  눈뜨면 없어라(김한길)


이 책 광고 카피가


이렇게/웃기는/슬픈/아름다운/고백은 없었다” 였다.



아 이건 !!

제겐 너무나 멋있게 낭만적으로 들렸다.

감동 ㅠㅠ 눈물 ㅠ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


이건 시집 제목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광고 카피다.

역시 눈물 ㅠ 감동 ㅠㅠ


그럼 이제 마음을 차분히 하고…..

눈뜨면 없어라란 책에 대해서 살펴 보자

이 책은 문학사상에 연재했던 글이었는데 원제는 “미국일기” 였다.


눈뜨면 없어라 (김한길) 서문 중에서….


미국일기와 눈뜨면 없어라 이 두 제목중에서 어떤 것이 더 눈에 들어오는걸까.

당연히 눈뜨면 없어라 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리뷰를 한다면  포스팅 제목을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


만약 이 책이 광고를 많이 해서 알려진 책이라면  책제목을 그냥 적어도 된다.

눈뜨면 없어라 리뷰 (읽고 나서, 감상문 후기)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제목으로 알아서 검색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이 알려진 책이 아니면 책 제목으로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제목을 정하는 게 좋을까

필자라면 이렇게 할 것 같다.


아름다운  사랑과 눈물  감동 있는 책

이 겨울 외로운 당신을 달콤한 사랑이야기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에게 필요한 책


위의 제목에서는 제가 책 제목을 전혀 넣지도 않고 포스팅 제목을 정했다.

 

눈뜨면 없어라 행복이란 무엇일까 생각하다

이렇게 제목을 정할 수도 있겠다.

 

북리뷰 포스팅 제목을 정할 때는 기존의 틀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해도 글을 읽는 사람 많다

 

이 글을 보고 이제는 저보다 더 포스팅 제목을 잘 짓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