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감 좋은 제니스 기계식 키보드 Tesoro M7

필자는 제닉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이걸 사용한지 3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정말 이건 그동안 샀던 물건 중에서 가장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입니다.

지금도 키보드에 어떤 문제나 고장도 없구요 아주 잘 작동합니다.

예전엔 저가형 키보드만 써서 그랬는지 몰라도 키보드를 바꾸고 어깨와 손가락의 통증도 줄고 글쓰기가 많이 편해졌습니다.

필자가 컴퓨터로 주로 하는 작업은 블로그에 글쓰기, 문서작성, 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편집 같은 일들입니다.

그래서 필요했던 제품은 키보드는 살짝만 눌러도 글자가 써지는 ,그리고 오랫동안 문서작성을 해도 손가락과 어깨가 덜 아픈 제품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은 기계식 키보드였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흔히 체리키보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기계식키보드가 독일 기계식 키보드 제조사인 체리사의 키보드 스위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제품은 제닉스 테소로(Tesoro M7 gaming) 이란 제품입니다.

 

제닉스 Tesoro M7 Gaming keyboard

 제품 포장

 

 제품 구성품

키보드의 옆면을 보면 이렇게 인체공학적으로 곡면으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적색 키캡과,키캡 분리도구 청소용 브러시)

 

기계식 키보드는 크게 3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그건 청축, 적축, 갈축입니다

처음 들으면 이게 무슨 말일까 궁금할 겁니다.

이 세가지 제품의 차이점은 키보드의 핵심 부분인 축(키 스위치)입니다.

 

키보드의 축의 색깔에 따라 청색 축, 갈색 축, 적색 축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색상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 기능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청축은 기계식 키보드의 대표라 할 수 있는데 타자기처럼 딸깍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키감 및 타이핑 소리가 좋아서 게임 및 문서작성 등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보드입니다.

 

갈축, 적축은 키 입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도 글자가 입력됩니다.

필자가 구입한 키보드는 적축인데 살짝 눌러도 타이핑이 되는 ‘구름타법’이 가능합니다

사진에 보듯이 키스위치가 적색입니다.

구름 타법이란 구름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사실 소리는 나는데 작은 편이다)가볍게 타이핑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다른 키보드를 사용하면 바로 차이가 느껴진다.
손가락이 아파서 타이핑하기가 힘듭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시간 키보드를 두드리는 분들은 건강을 위해서 키보드를 좋은 것을 쓰는 것이 좋을 겁니다.

 

문서작성 외에 게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은 적축 보다는 청축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기계식 키보드는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