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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만들기

실시간 이슈 포스팅 하면 블로그가 망할까

디디(didi) 2016. 3.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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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면 파워블로그를 몇 명쯤 알 것이다.

그런 블로그 중에는 하루에 방문자를 1만 명 또는 그 이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쨌든  그런 실력은 물론 인정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잠 안자고  죽도록 노력해서 이루어내는 결과인지 알 것이다.

(물론 블로그가 직업이라면 그런 사람은 더 유리하기는 할 것이다.)

 

아무튼 당신에게 30일을 줄 테니깐 투데이 1만을 만들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

과연 나는 큰소리치며 그까짓 것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기는 힘들 것이다.

 

실시간 검색어나 인기키워드로 조회수 올린 것 아니냐 따지는 사람들은 본인도 똑같이 해보면 된다

그게  쉽게 안 된다.

 

잠깐 삼천포로~~

김용옥 교수를 비판하는 이들…


카메라 대놓고 2시간 동안 이야기라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그 분처럼 어려운 사실을 쉽게 풀어서 재미있게 해주는 지식인이 또 있을까


죽도록 공부를 하지 않고는 그런 강의를 할 수는 없는 법이다.

 

다시 원위치로~~

 

이젠 네이버 검색도 많이 변했는데 특정 키워드로 조회수 끌어 모으기도 어렵고 그러다가 자신도 모르게 저품질로 될 수도 있다.

만약 저품질에 빠지면 30일이 아니라 1년 넘게 저품질이 될 수도 있다.

 

근데 이런 생각이 든다.

저품질에 걸려서 고생하는 이들은 글을  쓸 때 약간은 그런 마음이 있었을 것 같다.

나도 좀 사람들이 관심 가질 만한 키워드(돈 되는 키워드)로 글을 써보자는 생각 말이다.

 

정치 경제 예술 분야의 글들  뉴스 칼럼 사설 등은 정말 읽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다.

재미 없는 걸 누가 보겠느냐 말이다.

 

그러나 네이버 실검을 보면 연예인들의 스캔들 하찮은 이야기들은 조회수가 어마 어마하다

연예 블로그를 하는 이들 조회수가 꽤 높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제목 잘 짓는 방법을 익히면 같은 내용의 글도 조회수를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는 것일까?

물론 당연히 그렇다.

 

기자라 하는 이들이 괜히 낚시 제목을 쓰는 게 아니다.

대중은 속으면서도 금방 잊고 다음에 또 그런 기사 있으면 클릭을 한다.

 

방송도 영화도 그렇다.

인기 있는 주제는 재탕 삼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다 같이 이런 인기키워드로 글을 쓰려고 할 때는 그렇게 되면 문제는 내용이다.

블로그는 뉴스와 달리 저품질이 있다. 그래서 문제다.

 

내가 쓴 글은 그저 그런데 다른 사람의 글이 훨씬 좋다면 당연히 그 사람의 글이 더 상위에 랭크될  것이다.

 

근데 글 제목만 잘 지어도 정말 내 블로그의 글이 상위에 노출이 될까

사람들이 많이 검색을 하는 검색어로 한정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더불어 제목에 맞는 내용으로 글을 쓰는 솜씨가 있다면 가능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게 블로그 하는데 본질은 아닌 것 같다.

 

스킨을 멋지게 하면 제목을 흥미진진하게 하고 네이버 연관 키워드를 고려해서 정하는 것 그게 전부는 아니다.

물론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제목 정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 다  나온다.

 

그런 것보다는 어떤 글을 쓸지 구상하고 정확한 자료를 조사해서 수집하고 사진,동영상 자료를 마련해서 꼼꼼하게 글을 쓰는 게 더 중요하다.

몇 년 동안 잘나가는 블로그들  보고 있지만 그 블로그의 글을 보면 정말 시간과 공을 얼마나 들여서 글을 썼을까 감탄을 할 때가 많다.

 

근데 글쓰기 보다는 단지 방문자를 모으기 위해서 그런 기술만 더 연구하는 블로그도 있는 것 같다.

 

블로그를 수없이 만들어서 저품질도 수없이 걸리며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블로그, SNS, 웹사이트를 연동하며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건 뭐 추구하는 삶이 다르니깐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자신이 재미있지도 않고 원하지 않은 그런 삶이라면 그게 블로그라면 오래 하지는 못할 것이다.

 

필자는 사실 글 쓰는 것 정말 (그렇게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좋아한다.

밥 먹는 것 만큼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고 할까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도 할 때도 있지만 유치하고 동화 같은 드라마 보며 눈물 짜다가 리뷰랍시고 올리는 것도 좋아한다.

지금은 구글 검색의 비중이 큰 유튜브나 티스토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네이버 블로그만 할 때 보다 마음도 편하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일상글이든 어떤 글이든 저품질이나 키워드 이런 것 신경 안 쓰고 그냥 쓰고 싶은 글 막 쓰고 있다.

 

필자는 앞으로 한동안 포스팅은 실시간 검색어에 나오는 것 뉴스 기사나 이슈 드라마 방송 영화 그런 것만 가지고 글을 마구 쓸 예정이다.

 

블로거가 사회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블로그가 가진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재미 있는 주제를 피해가며 글을 쓸 이유도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실시간 이슈를 가지고 복사 붙여 넣기 식의 글쓰기를 한다면 저품질, 저작권위반 이렇게 2가지 기록을 가지게될 것이다

그러니깐 막 쓴다고 해서 정말 막 쓰는 것은 금물이다.

 

실시간 이슈를 쓰든, 홍보글을 쓰든 전문적인 글을 쓰든, 일상적인 글을 쓰든 중요한 것은 그 글을 좋게 만드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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